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신대저수지 부근 빙판길서 승합차 추락 3명 사망

신대저수지 부근 빙판길서 승합차 추락 3명 사망
수원, 추락방지 구조물도 없어 피해 커져
2008년 12월 24일 (수)
//-->박종대
23일 오전 6시50분께 수원시 영통구 하동 신대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수지에서 수원방향으로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도로 옆 3m 아래 신대저수지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안모(64)씨와 함께 탄 김모(67)·심모(67)씨 등 3명이 차량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안씨와 김씨의 시신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50분께 인양됐으며 심씨는 오후 12시30분께 인양된 차량부근에서 발견됐다.사고 차량을 뒤따라오던 목격자는 “스타렉스 승합자가 커브길에서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저수지로 떨어졌다”고 말했다.사고현장은 밤사이 내린 눈이 4㎝ 가량 쌓여 있는 빙판길이었고 가드레일 등 추락방지 구조물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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