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직위원장 선출 접수 마감
2008년 12월 19일 (금)
//-->최원호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지난 15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4일간 전국 5개 지역구(남양주을, 광산을, 고흥·보성, 장흥·강진·영암, 함평·영광·장성)의 조직위원장(당원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접수 마감 결과 남양주 을구에는 이수영, 이인근 현 도의원과 심학무 변호사, 윤재수 전 시의원, 김천수, 이훈근씨 등 지역 내 인사가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고, 외지에서도 현역 국회의원(비례대표)을 포함 6~7명 선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후보자들에게 6개월간의 당비 60만원과 접수비 30만원을 받았으며,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범죄경력조회 등의 서류 제출을 요구했다. 남양주 을구는 김연수 전 조직위원장의 사퇴로 운영위원회에서 이수영씨가 이인근씨와 표 대결을 펼쳐 선출돼 직무대행으로 활동 했으나, 중앙당에서는 오는 2010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정비 차원으로 공개 접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중앙당에서는 사무총장의 하명으로 접수 마감된 명단을 대외비로 하고 있다. 중앙당의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서류심사, 심사회의 이견차 조정 등을 거쳐 빠르면 1개월 후에 조직위원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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